KSTAR 주장치실은 가로 37m, 세로 50m, 높이 30m로 기둥이 하나도 없는 무주 대공간으로 55,500㎥의 체적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축구장 1/4 크기입니다.

KSTAR 실험동에는 일반건물에 비하여 엄청난 양의 콘크리트가 사용되었으며, 그 양은 국민 주택형 아파트 1,000세대를 시공할 수 있는 양입니다.

KSTAR 주장치실은 핵융합 반응시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1.5m나 되는 벽면 두께를 가지고 있으며,이는 원자력 발전소의 벽면보다 약 50cm 더 두껍게 시공되었습니다.

KSTAR에서 만들 수 있는 플라즈마는 최고 3억℃까지 가열 할 수 있으며, 이는 태양 표면온도(6,000℃)의 5만배에 해당하는 온도입니다.

KSTAR 장치에서 만들어지는 플라즈마 전류의 양은 2MA(메가암페어)입니다.이는 사무실에서 난방을 위하여 사용하는 전열기 20만대에 흐르는 전류량과 같습니다.

1x10 20m^-3 는 KSTAR 장치에서 달성하려고 하는 플라즈마의 밀도이며, 이는 우리가 숨 쉬는 공기량보다 3.7x10^-4배 만큼 희박합니다.

4.5K에서 9KW의 냉각성능은 하루에 약 65,000리터의 액체헬륨을 생산할 수 있는 용량입니다. 이때 소모되는 전력은 3.6MW로, 부산 실내스키장(스노우 캐슬) 3곳을 운영하는데 소요되는 부해와 동일합니다.

KSTAR의 다양한 발열 장치를 냉각시키기 위해서 필요한 총 냉각수의 양은 하루 동안 30,193ton에 해당합니다. 길이 50m, 폭 21m, 깊이 1.8m, 8 레인 규모의 국제 공인 수영장 1개 반에 들어있는 물과 동일한 냉각수 양이 KSTAR 장치를 돌고 있다 할 수 있습니다.

KSTAR 장치가 본격 운전되고 진공용기 내부의 세정작업이 지속되면 최종 목표 진공도는 10^-9mbar 영역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우리나라 최초의 위성인 우리별 1호가 위치하는 1300km 위성궤도의 진공도에 해당하는 값입니다.

KSTAR 장치 전체를 우주공간 정도의 높이 진공상태로 만들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3종류의 진공 펌프 12대가 42,400리터라는 엄청난 공기를 1초 이내에 배기해야 합니다. 이는 일상생활에서의 1000W 32ℓ/s 진공청소기 1,325대와 같은 용량을 갖습니다.

KSTAR 진공용기 내부에서 플라즈마와 가장 가까이 있는 탄소 섬유 복합재의 표면 온도는 최고 1,200℃ 까지 이르며, 이는 지표면으로 분출된 용암의 온도와 필적하는 온도입니다.

초전도 전자석은 낮은 온도에서 초전도 성질을 나타내기 때문에 KSTAR의 경우 장치 내부의 초전도 자석을 5K 즉, 영하 268℃까지 냉각한 후 운전합니다.

KSTAR의 16개 TF 코일에 걸리는 자기장의 세기는 지구자기장의 약 14만배에 해당하는 7.2T입니다.

전자석을 제작하기 위해 소모된 초전도 선재의 총 길이는 12,022km로 지구 지름(12,756km)과 거의 비슷합니다.

KSTAR 장치가 핵융합 연구 실험 운전을 위해 한국전력으로 부터 공급받는 전력은 154kV, 100MVA입니다.
이는 단일 장치에 공급되는 전력 용량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이며, 일반 아파트 약 50,000세대에 공급되는 전력 용량과 비슷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