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핵융합연구소(이하 핵융합(연), 소장 유석재)는 국립광주과학관과 함께 미래에너지원인 핵융합 에너지를 쉽고 재미있게 알리기 위한 ‘핵융합 토크 콘서트’를 14일(토) 국립광주과학관 상상홀에서 개최하였다.

상상홀을 가득 메운 초·중학생 및 학부모 150여명과 함께한 이번 토크 콘서트는 ‘아이언맨의 아크 리엑터 정말 가능할까?’라는 주제 아래 영화 장면 속 핵융합에너지와 플라즈마 기술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참가자들은 KSTAR(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연구센터의 고원하 박사, 김성국 박사와 직접 핵융합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다양한 연령대의 참석자들은 그동안 궁금했던 핵융합 기술 및 진로 등에 대해 질문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강연에 앞서 1시간가량 핵융합 체험교실도 함께 진행되었다. 미니 번개 만들기 체험, 인공태양 띄우기, 자기장 실험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핵융합 에너지 원리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일 수 있도록 하였다.

핵융합(연) 권은희 커뮤니케이션팀장은 “안전하고 깨끗한 미래에너지원인 핵융합에너지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와 관심 제고를 위해 국립과학관, 지자체 등과 협력하여 다양한 과학문화행사와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