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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EU 협력으로 핵융합 핵심기술 확보 추진

  • 등록일2023-03-02

-EU 협력으로 핵융합 핵심기술 확보 추진

-EU ITER TBM 공동개발 파트너십 약정 체결 -

핵융합 연료 증식 및 에너지 변환 담당하는 증식블랑켓 기술 확보 -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원장 유석재, 이하 핵융합연)은 국제핵융합 실험로(ITER)1)에 설치될 증식블랑켓 시험모듈(Test Blanket Module, 이하 TBM)의 공동개발 추진을 위한 -EU TBM 공동개발 파트너십 약정(Partnership Agreement) 1(현지시간) ITER 국제기구(프랑스 카다라쉬)에서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1) 국제핵융합실험로 (ITER : International Thermonuclear Experimental Reactor) : 핵융합에너지 개발을 위해 한국, 미국, EU, 러시아, 인도, 중국, 일본이 초대형 국제협력 R&D 프로젝트를 통하여 공동으로 개발·건설 중인 국제핵융합실험로.

 

핵융합로 내벽을 둘러싸는 증식블랑켓핵융합 연료인 삼중수소 증식과 열에너지 변환 및 추출, 방사선 차폐와 같은 3대 기능을 수행하여 핵융합에너지 상용화를 위해 반드시 확보해야 하는 핵심기술로 꼽힌다.

 

이를 위해 ITER 참여국들은 증식블랑켓의 기능 및 효과를 ITER에서 미리 평가 ·검증해 볼 수 있도록 시험 모듈 형태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TBM은 협상에 의해 참여국 별로 분담된 다른 ITER 조달품목과 달리 별도의 TBM 프로그램을 통해 ITER 국제기구와 TBM 참여회원국 간 개별적인 약정을 체결하고, 이에 따라 제작과 조달이 이뤄진다.

 

우리나라는 2012년부터 ITERTBM 프로그램에 정식 참여하여 TBM 제작 및 조달을 위한 연구개발을 수행해왔으며, 증식블랑켓 핵심 원천기술의 전략적 확보를 위해 한국의 주도하에 EU와 공동개발을 확정하였다.

 

양국은 이번 약정 체결을 바탕으로 ITER 운영 단계별 특성에 맞는 TBM의 설계, 제작 및 시험을 통해 핵융합 연료 증식 및 열에너지 추출 등 핵심기능을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ITER 핵융합 환경에서 증식블랑켓의 기능 및 종합적인 효과에 대한 실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핵융합 실증로의 증식블랑켓 적용 및 확장 가능성을 고려한 TBM 설계안전 해석 기술의 개발과 검증, 그리고 실증로에 적용할 수 있는 안전인허가 기술 및 경험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U TBM 공동개발 파트너십 약정에 따라 양국은 ITER 사업 법적 체계 하에서 TBM 공동개발을 추진하게 되며, 주도국은 한국이 된다. 협력 기간은 20년으로 협상에 의해 연장 가능하며, 운영위원회와 사업위원회를 통해 추진 내용이 관리감독될 예정이다.

 

핵융합() 정기정 ITER한국사업단장은 증식블랑켓은 핵융합 실증 기술 중에서도 가장 핵심 분야로 꼽히는 만큼, ITER 장치에서 시험모듈을 평가해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 “EU와 전략적인 협력 하에 진행되는 ITER TBM 공동개발을 통해 핵융합에너지 실현을 위한 핵심기술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였다.

 

한편 이번 한-EU TBM 공동개발 파트너십 약정이 체결됨에 따라, 우리나라는 ITER 국제기구와 후속으로-EU-ITER TBM 약정(TBM Arrangement)을 체결하게 될 예정이며, 본격적인 공동개발 추진을 위해 제1차 운영위원회 및 사업위원회를 오는 4월 사업 주도국인 우리나라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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