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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즈마 기술로 미세 분말 용사코팅 가능해진다

  • 등록일2017-05-02

플라즈마 기술로 미세분말 용사코팅 가능해진다

-핵융합(연), (주)세원하드페이싱과 기술이전 계약 체결 및 제품 개발 착수-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는 용사코팅의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플라즈마 기술이 국내 중소기업에 이전되어 제품 개발에 착수 된다.


국가핵융합연구소(이하 핵융합(연), 소장 김기만)는 『용사코팅용 재료 분말의 유동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플라즈마 기술』을 국내 중소기업인 ㈜세원하드페이싱(대표이사 곽찬원)에 기술 이전하고, 관련 제품 개발에 착수한다고 2일 밝혔다.

용사코팅은 분말 상태의 재료를 부품의 표면에 분사하여 입히는 기술로, 부품의 내열 및 내구성 등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는 코팅 방식이다. 그동안 산업계는 용사코팅의 높은 치밀도 및 균일성과 빠른 코팅 형성 속도 등을 위해 크기가 작고 유동성이 좋은 용사분말을 필요로 해왔다. 하지만 분말의 크기가 작아질수록 분사 과정에서 뭉치거나 엉기는 등 유동성이 낮아져, 균일한 코팅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핵융합(연) 플라즈마기술연구센터의 홍용철 박사와 천세민 선임연구원이 개발한 플라즈마 기술은 5~25마이크로미터(um) 크기 용사분말의 유동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어, 그동안 어려웠거나 불가능했던 미세 분말을 활용한 고품질의 용사코팅을 가능하게 한다. 이러한 특징은 전기전자, 반도체, 자동차, 발전, 일반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존 용사코팅에 대해 요구되어 온 치밀막, 코팅 형성 속도 및 균일성 등 개선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플라즈마를 이용한 용사분말 유동성 향상 기술은 현재 국내 개발 사례가 전무하다. ㈜세원하드페이싱은 이 기술의 상용화로 국내 용사분말 시장의 약 3%를 점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핵융합(연)의 플라즈마 기술을 적용한 유동성이 향상된 미세 용사분말 출시를 통해 국내시장의 우위를 확보하고, 향후 수출을 통한 해외진출을 시도할 계획이다.

(주)세원하드페이싱은 핵융합(연)의 플라즈마기술연구센터에서 제공하는 플라즈마 기술 R&D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관련 분야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홍용철 박사와 천세민 선임연구원을 만나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핵융합(연) 김기만 소장은 “핵융합(연)이 제공하고 있는 중소기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기업이 지닌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기술 국산화 뿐 아니라 해외 진출까지 모색할 수 있게 된 사례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핵융합 및 플라즈마 연구과정에서 나오는 파생기술이 다양한 산업에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hwp 첨부파일 170502_[보도자료] 플라즈마 기술로 미세 분말 용사코팅 가능해진다.hwp (다운로드 74회)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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